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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愛, 고향人, 고향愛人’.. 김기철 은진건설 대표의 옥천 사랑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매달 고향을 그리며 10만 원씩 기부해 나가는 김기철(67) 은진건설(주) 대표의 옥천 사랑이 남다르다.

김 대표는 지난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인터넷 전용 창구인 ‘고향사랑e음’에 푹 빠졌다.

즐겨찾기 해 놓은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하고 기부하기까지 3분 정도 걸리지만, 이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선산이 있고 친구가 있는 내 고향 옥천 생각에 집중할 수 있어서다.

옥천읍 금구리(가화리)가 고향인 김 대표는 군대를 다녀온 후 바로 건설업계에 몸을 담았다.

H건설, S건설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회사를 40년 넘게 다니며 경험을 쌓고 결국엔 지금의 건설회사를 차렸다.

김 대표의 현재 주된 활동 지역은 경기도 남부권이다.

수원에 집이 있고 오산에 회사가 있다.

사업을 하다 보니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나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맺음말은 항상 옥천 이야기다.

금강이 굽이쳐 흐르고 강줄기를 따라 우뚝 솟은 옥천의 산봉우리가 모임 때마다 그가 내놓는 자랑거리다.

특히, 산자락 곳곳의 굽은 나무를 친구에 비유할 만큼 고향 옥천의 나무를 사랑한다.

매달 한두 번은 꼭 새벽녘 용암사 일출을 보기 위해 옥천에 내려오는 김 대표는 지난달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얻은 답례품을 용암사에 재기부했다.

기부할 때마다 꼬박꼬박 쌓이는 포인트로 옥천 지역화폐(향수OK카드)를 신청하고 이를 좋은 일을 위해 써 달라며 용암사 주지 스님께 전달했다.

김 대표는 생활근거지 인근 화성동탄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등 봉사단체 3곳의 장을 맡고 있다.

외국인 무료통역 단체인 다문화재능나눔봉사단과 탈북민 지원단체 등에 후원도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김 대표는 “머지않은 시일 내에 고향으로 돌아갈 거다”라며 “50년 가까이 해왔던 봉사 일을 이제 내 고향 옥천에서 행복을 키우며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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