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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고병원성 AI 차단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

고위험 산란계·오리 집중관리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유지

진주시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해외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AI는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특히 9월 말부터 10월 경 국내로 이동하는 극동지역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올해 겨울철에도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진주시는 겨울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전파 방지, 농장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한다.

먼저 철새 유입 동향, 차단 방역요령, 발생 상황을 문자서비스(SMS),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실시간 전파하고,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통제한다. 이와 함께 시와 진주축협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해 매일 소하천 주변 도로, 농장 진입로 소독에 나선다.

또한 발생빈도가 높은 오리는 고위험 농가를 선별해 일정기간 사육을 제한하고, 2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산란계 농장은 농장과 차량소독, 출입 통제 상황 등을 직접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주로 사람, 차량, 장비 등의 매개체를 통해 농장과 축사로 유입되므로 축사 출입 시 꼼꼼하게 소독하고 차단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길 바란다”며 “폐사 증가 등 고병원성 AI 의심증상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 겨울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9월 ‘특별방역대책기간 대비 가축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축사 CCTV, 소독시설 및 장비, 야생조류 퇴치기 등 가금농가 맞춤형 방역시설에 1억 원을 지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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