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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청호 녹조와의 사투! 수돗물 안전 지킨다

추동수역 조류경보“경계”격상… 조류 개체수 분석조사 2배 늘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14일 추동수역 조류경보‘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경계 단계 격상에 따라 대청호 다섯 지점에서 수심별 냄새 물질 농도를 분석했다. 모든 지점에서 표층에서는 냄새 물질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농도가 점차 감소했다. 수심 10m 이상에서는 모든 지점에서 냄새 물질이 거의 감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수 과정에서 녹조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냄새 물질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 수심 10미터 이상 심층에서 원수를 취수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취수탑 취수구 전면에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조류의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분말활성탄 등 정수 약품 투입률을 조정하고 맛·냄새 물질 및 남조류 개체수 분석조사를 매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특히, 수자원공사에 지원 요청한 수중흡입식 녹조 제거선 및 나노버블을 활용하여 추동수역 표층 녹조를 제거하고 있으며, 조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수중폭기시설을 가동하고 상류로부터의 조류 유입 방지를 위한 조류차단막(280m×6m)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양염류 물질인 질소 및 인을 줄이기 위해 인공식물섬(15,700㎡), 인공습지(10,300㎡) 등 환경기초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최진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청호 추동수역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과 관련하여 조류(藻類) 냄새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청호 상수원 관리 및 정수처리 공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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