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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최신 산업 기술 유출 수법을 인터폴 회원국과 공유

세계 최초로 기술 유출 수법에 대한 인터폴 보라색 수배서 발부

경찰청은 신종 산업 기술 유출 수법과 관련한 인터폴 보라색 수배서를 발부, 인터폴 195개 회원국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보라색 수배서는 인터폴에서 발부하는 8가지 수배서 중 하나로, 회원국 간에 새로운 범죄 수법을 공유하여 유사한 초국경 범죄를 예방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2011년부터 발부된 보라색 수배서 1천240여 건 중 대한민국에서 신청하여 발부된 수배서는 마약 8건, 전화금융사기 3건, 해상 납치 3건, 특수절도 1건, 총기 제조 1건, 밀입국 1건, 문화재 밀반출 1건 등 총 18건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부된 보라색 수배서는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의 협력업체에서 국가 핵심기술을 은닉한 후 유출 시도한 사건에 관한 것으로, 인터폴에서 기술 유출 범죄를 내용으로 보라색 수배서를 발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기업이 해외 업체에 설비를 매각하기 전에는 기술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설비 내 로그파일등 공정 정보를 모두 삭제하는데, 이번 사건의 피의자들은 운영 체제 시스템 폴더 내 파일은 삭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악용, 국가 핵심기술을 해당 폴더에 은닉하여 유출을 시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해외 기술 유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전문 수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터폴, 경찰 주재관, 온라인 신고센터 등 경찰에서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해외 기술 유출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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