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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불교계, 스님들과 신도들의 자비나눔 실천

지난 2일 합동 천도재 봉행 후 남은 금액 237만 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

예천군에서는 지역불교계가 18일 군청을 찾아 김학동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와 예천불교연합신도회는 지난 2일 수해 희생자를 위한 합동 위령 천도재를 위해 지역 스님들과 신도들이 모은 3,500만 원 중 천도재 봉행 후 남은 금액 237만 원을 모두 성금으로 전달하고 불교신행단체인 예천불교정법회에서도 회원들이 모은 285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예천불교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스님들과 신도들이 성금을 모금했으며, 감천면 벌방리와 대피소에 긴급 구호물품도 기부했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 현종스님과 예천불교연합신도회 안희윤 회장은 “수마에 휩쓸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2명이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희망하며, 피해 주민들이 상처를 딛고 빨리 회복해 다시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천도재를 봉행하고 남은 금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에 원력을 다해주신 불교계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불교계는 지난 9월 2일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예천지역 희생자 15명과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실종자 2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는 ‘2023년 계묘년 합동 위령 천도재’를 봉행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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